확실히 아니다 > 자유게시판

"신자유주의자"는 확실히 아니다. 킴리츠카는 마르크스주의자 슬라보예 지젝과 마찬가지로 "신자유주의적 다문화주의"의 부상을 비판한다. 그는 신자유주의적 다문화주의가 시민권과 정의에 기반한 다문화주의를 공허하게 만들고, 세계화되는 세상에서 단순히 "시장에 대한 평등한 접근"을 보장함으로써 소수자와 외국인을 포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글 말미에서 이러한 주장은 "초다양성"의 부상과 연결되는데, 이는 "유동적인 이동성"의 세계에서 연대와 구성원 자격이 불가능해진 사회학적 조건이다.

킴리카 같은 많은 좌파 자유주의자들이 왜 조잡한 마르크스주의 정치경제학의 수사를 편안하게 받아들이는지 의문이 들 수도 있습니다. 이는 마땅히 옹호되어야 할 '자유주의'라는 단어를 공공연히 훼손하는 것입니다. 유토피아적 좌파 비판의 세계에서 오용되는 "신자유주의"라는 용어는 기본적으로 "자본주의"와 동의어입니다. 이는 국가가 부여한 권리와 시장의 자유 사이의 적절한 관계에 대한 철학이며, 시장을 모든 악의 근원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항상 그래왔듯이 국가가 부여한 권리와 시장의 자유 사이의 적절한 관계에 대한 철학인 자유주의에 있어 옹호될 수 없는 입장입니다. 롤즈주의적 자유주의자들은 자신의 신조에 "신-"이라는 접미사를 붙이기 전에 훨씬 더 신중해야 합니다. 특히 노동 시장과 문화의 세계적 (자본주의적) 통합에 의해 주도되는 국경 간 이주와 이동이 현대 사회에 미치는 매우 긍정적이고 진보적인 결과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더욱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