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재개발 최대어' 한남3구역, 22층 5988가구로 탈바꿈 > 자유게시판

인천이사서울 재개발 사업장 중 규모가 가장 큰 용산구 한남3재정비촉진구역(이하 한남3구역)이 지상 22층, 127개 동, 5988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9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한남3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한남동 686번지 일대 38만 6364㎡ 면적의 한남3구역은 2026년 착공을 목표로 현재 이주를 진행하고 있다. 이주율은 96%다. 인천포장이사이번 계획 변경으로 한남3구역은 지하 7층~지상 22층(73m), 127개 동, 5988가구(공공주택 1100가구 포함) 및 판매시설(7만 2000㎡) 도입을 통해 미니신도시급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 서울시가 남산 경관을 위해 한남뉴타운 높이를 해발 90m로 제한하고 있는 만큼, 이번 변경도 이 기준을 준수했다. 앞서 한남3구역 조합은 최고 33층, 110m 높이의 설계변경을 추진했지만 시가 반려하자 기존 높이를 유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인천이사업체높이 기준을 준수하는 가운데 여러 조치를 통해 가구 수는 기존에 결정된 계획(5816가구)보다 172가구 늘었다. 높이기준과 건축물 주동 배치계획을 고려하여 용도지역을 상향(제1종·제2종 일반주거→제2종·제3종 일반주거, 준주거)했고, 도로 등 기반시설 재배치를 통해 공동주택용지를 확대(28만 7096㎡→29만 3577㎡)했다. 또 준주거지역 주거비율 완화(77%→90%)도 완화됐다. 구역 내 기존 세입자 중 공공주택 입주자격을 갖춘 이들을 고려해 공공주택을 1100가구 확보했고, 지역주민 공유를 위해 축구장 2.5배 규모의 공원녹지를 분산배치했다. 이태원 상가 밀집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대규모 입체 주차장도 2개소 도입할 예정이다. 인천이사업체추천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한남동 노후 주택지역이 남산과 한강이 어우러진 서울의 대표 고품격 주거지역으로 거듭날 전망”이라며 “최대 개발 규모의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공공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