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공분양 9만호 공급한다더니···고작 47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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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근육맨 댓글 0건 조회 321회 작성일 24-12-26 22:53본문
수원포장이사정부가 올해 공공분양주택 공급물량을 9만호로 약속했으나 11월 말까지 실제 공급된 전국의 공공분양주택은 4700호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 공급된 물량은 한 건도 없었다. 정부는 인허가 물량이 12월에 집중돼 있어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수원이삿짐센터박용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2024년 공공분양주택 및 공공임대주택 공급실적’을 분석한 결과, 11월 말 기준 공공분양 주택 목표 달성률은 5.2%다. 정부가 대규모 주택 공급을 통해 집값 안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지만 실적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5월 ‘2024년 주거종합계획’을 통해 “올해 공공분양주택 9만호, 공공건설임대주택 3만5000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수원이사짐센터서울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한 공급 외에는 대규모 공급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공급 실적이 전무했다. 인천도 공급물량이 없어 수도권에선 경기도만 유일하게 600호 공급됐다. 올들어 11월까지 공급량의 절반이 부산(2400호)에 공급됐으며 충남(900호), 대전(700호), 제주(100호) 순이었다.
용인이사민간 건설사들도 정비사업 및 주택건설 수주 목표치를 낮추는 등 향후 몇 년 간 민간 건설사를 통한 공급물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부도 공공 공급물량 목표치를 채우지 못해 주택 공급난이 가속화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