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쁘니까 싸다” “수준 낮은 설계” 한남4구역, 삼성·현대 시작부터 비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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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근육맨 댓글 0건 조회 338회 작성일 24-12-26 12:30본문
사무실이사저희 삼성물산은 여태까지 공사중단이란 걸 한 번도 해본 사례가 없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로 한 세 번 정도 공사 중단 경험이 있는 현대건설에서는 ‘책임준공확약서’라는 종이쪼가리를 들이밀면서 대단한 면죄부라도 받은 듯이 조합원분들을 호도하고 있습니다. 역사는 반복 됩니다”(삼성물산 건설부문 관계자)
“삼성 측이 유독 네거티브 홍보를 오래했기 때문에 조합원님들이 불안해하는 마음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삼성이 조정해달라고 요청드렸던 조건, 책임준공확약서를 저희는 제출했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
사무실이전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한남4구역 재개발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첫 합동홍보설명회에선 서로를 향한 격한 비방과 날선 조합원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두 건설사가 공사비만 1조6000억원에 달하는 강북 최대 재개발 구역에서 17년만에 맞붙은 만큼 수주전은 치열하고 격렬했다.
지난 23일 서울 이태원교회에서는 한남4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주최 하에 ‘조합 시공사 선정을 위한 1차 합동설명회’가 진행됐다. 양사는 20분 분량의 영상 상영을 포함해 각각 1시간씩 홍보 시간을 가졌다.
사무실이사비용기호 1번으로 먼저 홍보에 나선 삼성물산 건설부문 관계자들은 조합원들을 향해 큰 절을 올리며 시작했다. 삼성물산 측은 현대건설이 입찰을 위해 제시한 조건들을 요목조목 짚어가며 하나하나 모두 반박하는데 집중했다.
사무실이사전문먼저 삼성물산 관계자는 현대건설이 제출한 책임준공확약서를 언급하며 “확약서는 본질이 아니다”라며 꼬집었다. 그는 “삼성물산은 공사중단이란 걸 한 번도 해본 사례가 없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한 세 번 정도 공사중단 경험이 있는 현대건설에서는 책임준공확약서라는 종이 쪼가리를 들이밀면서 조합원분들을 호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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